차량용 요소수 전환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 

사용 가능한지에 대한

 기술검토 결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는 규제 수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당장 사용 전환을 진행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차량용 요소수 전환

차량용 요소수 전환

 

16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 모든 대기오염물질 규제 기준을 충족한다.

이들은 실제 운전 후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분석을 

위해 이들 2개의 시료를 배기량 2500cc급 경유화물차에

 요소수 약15L를 주입해 주행 후 배출가스를 분석했다.

이에 시중에 판매 중인 차량용 요소수와 비교해 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가 대체로 비슷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차량용 요소수 전환

차량용 요소수 전환

그러나 알데히드의 경우 시료마다 결과가 상이했다.
하지만 산업용 요소수를 곧바로 차량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에 사용 전환이 바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요소수 제조업체, 자동차 제작사, 대기환경 전문가들은

 산업용 요소수 사용에 의한 환경적 영향과 차량의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에 미치는 안전성 등

 정확한 평가를 위해 추가적인 시험이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산업용 요소수의 경우 그 제조 목적에 따라 

성분 함량에 많은 차이가 있어 성분 함량의 

조건에 따라 그 적용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차량용 요소수 전환

차량용 요소수 전환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시험만으로는

비차량용 요소수의 적용성을 평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알데히드 농도가 더 낮은 시료 2종과

시험 차종(3.5톤 마이티) 등을 추가해 기술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용 요소수 전환

차량용 요소수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