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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인 알비더블유(RBW)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터치하면서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알비더블유는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37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흥행을 기록했는데
상장 후에도 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알비더블유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4만2800원을 기록한 후 곧바로
가격상승제한폭(상한가)인 5만5600원까지
상승해 '따상'을 터치했다.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따상은 풀렸지만
10시12분 현재 시초가 대비 7100원(16.59%) 상승한 4만9900원에
거래되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알비더블유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비례경쟁률 7413.6 대 1,
전체경쟁률 3706.8대 1을 기록하면서 대흥행했다.
비례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코스닥 통틀어 1위
기록이며 청약 증거금도 12조원이 넘게 몰렸다.
알비더블유는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B1A4, 원어스 등의
그룹과 약 2500여곡의 저작권 IP를 보유 중이다
다만 알비더블유 전체 매출의 54%가
그룹 마마무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 또 마마무가 당장 내년부터
일부 멤버의 부분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그룹 존속 자체가 확실치 않다는 점 등은 위험요소로 꼽힌다.
한편 알비더블유는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안무실
녹음실, 공연장 등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제작을 소화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를 건립하는 데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콘텐츠 기업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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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9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