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결혼 최근 소식
- 정보 정리
- 2021. 11.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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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오지 여행을 기록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을 비롯해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등 밀리언셀러 저자로 유명해진 한비야(64)가
늦은 결혼생활의 행복감을 전했다.
한비야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후 헤라트의
긴급구호 현장에서 지금의
남편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71)을 처음 만났다.
2003년 이란, 2004년 이라크, 2005년 인도양 쓰나미 현장에서
‘전우애’를 다졌고, 2011년부터 관계가 진전됐다.
그리고 4년 열애 끝인 2017년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쓴 책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로 돌아왔다.
결혼 4년차에 접어들 한비야는 “60살이 결혼 적령기였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한비야는 28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남편 때문에 멋지게 나이 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땡 잡았다”라며 ‘반반 결혼’을 하고
결혼 후에도 더치페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비야는 “경제적 독립이 정신적 독립이다”라며
“결혼식 모든 비용을 반반으로 했다. 반지만 주고 받고
모든 비용을 50대50으로 했다.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한비야는 “남편이 공항에서부터 (네덜란드로)
갈 때까지 우리가 돈 쓴 것, 카드, 현금, 고지서, 총 지출금을
정산해서 반으로 나눈다”라고
결혼 후에도 더치페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비야는 “저는 아직도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하고 있고
(안톤도) 은퇴 전까지 바빴다. 결혼하자마자 한
곳에 같이 살 수 없었다”라며 “우리가 머리를
짜서 만든 게 ‘336 원칙’이었다. 3개월은 한국 생활, 3개월은
제가 네덜란드에 가고
6개월은 각각 일을 하며 중간에서 만나 놀았다”라고 설명했다.
59년간 비혼 상태였지 비혼주의자는 아니었다는 한비야는
아이를 포기하니 여유가 생겼다. 천천히 최고 중
최고랑 하겠다 생각했고, 각자에게 맞는 적령기는
따로 있다고 본다”라며 “결혼하면 나답게 살지 못할까 봐
두려웠는데, 그 어느 때보다 나답게 산다”라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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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비혼 청산한 ‘바람의 딸’ 한비야의 60대 신혼기
매년 6개월은 못 보는 한비야의 사랑법 죽어서도 지킬 50대50 더치페이 생활기, 7년간 오지 여행을 기록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을 비롯해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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