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 개통

 충남 보령시 신흑동과 원산도를 있는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6.927㎞)이

이달 말 개통하는 가운데

원산도에서 관광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현재 
원산도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있고

 로컬 푸드마켓이 문을 열었다.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교통안내 민관협의체'도 만들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보령해저터널 개통

보령시는 16일 원산도 일원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도 푸드 존'과 '원산 창고' 개점식을 했다.


푸드 존에서는 마을 주민이 직접 푸드트럭을

 운영해 떡볶이, 김밥 등 분식뿐만 아니라 

붕장어구이 등 싱싱한 지역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내년 3월까지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푸드트럭 7대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 4월부터는 

원산도 해수욕장에 5대

체육공원에 4대 등 총 9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보령해저터널 개통

원산 창고는 지역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7억7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지상 1층, 전체 면적 300㎡ 규모의

 로컬 푸드마켓이다.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부들로 구성된

 '만세청년팜스토리'와 원산도 지역주민이

 모여 설립한 '잇다협동조합'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원산도 해수욕장에서는

'교통안내 민관협의체'도 발족했다.

협의체는 주말과 공휴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및 관광 안내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보령해저터널 개통

김동일 시장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원산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산도를 불편함 없이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해저터널을 나와 원산도를 가로지르면

 2019년 12월 개통한 원산안면대교(1.75㎞)를 

통해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곧바로 갈 수도 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