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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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력난에서 비롯된 요소수 고갈사태가

해결되지 못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이 

당분간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고

당근마켓에서 요소수를 판매하고 있다는

웃지 못할 뉴스도 전해지는데요.

관련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이 사태가

수습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요소수 대란에 대해 포스팅 담아봅니다.


요소수 대란

 


소수 부족 사태 원인이 중국의 석탄 수급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원자재 공급 상황을 원점에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요소수 원료인 요소는 농업용 비료로 쓰여

 장기적으로는 식료품 가격 상승까지도 우려된다. 

 

천연가스 가격 폭등으로 유럽에서도

 요소수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 등 원자재 대란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를 우리 경제의 

선결 과제로 보고 광범위하게 점검하고 있다.

요소수 대란은 정부가 공급 차질 해결에 총력전을

 펼치면서 약간은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다. 

10일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우리 기업들의 

요소 계약 물량 1만8700톤에 대한 수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요소수 대란

이번 요소 물량으로 만들 수 있는 

요소수는 대략 5만6100톤이다. 

국내 자동차가 월간 사용하는 요소수가 2만여

 톤인 점을 고려하면 2~3개월은 버틸 수 있을 분량이다. 


요소수는 석탄, 천연가스 등에서 뽑은 암모니아에

 증류수를 섞어 만든다.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을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물질인데, 

배출가스저감장치(SCR)에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2015년 1월부터 판매된 디젤차에는 SCR 장착이 의무인데, 

요소수가 부족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 운행을 할 수 없다.

 

요소수 대란


요소수 부족 사태는 중국이 지난달 11일 요소수 원료로 

쓰이는 요소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빚어졌다.

 

 별도의 검역이나 검사 없이 수출이 가능했던 29종의

 비료 품목에 대한 검사가 강화됐는데, 농사철을 맞아

 비료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이 자국 시장에

 우선 공급하기 위한 조치였다. 

 

우리나라는 요소 

수입의 3분의 2 가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졌다.


중국 내 비료 공급 부족은 지난 9월 중순부터

겪고 있는 전력난과 맞닿아 있다. 발전용 석탄 수급 문제와

탄소배출 저감 정책 등의 여파로 전력난이 심각해지자

석탄을 난방 등 연료원으로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는데,

이로 인해 요소 생산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석탄에서 요소를 추출하는데 필요한 석탄과 전기가

동시에 부족해지면서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국내 유통 요소수의 절반 가량을 생산하는 롯데정밀화학도

요소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이달 말이면 요소 재고가 바닥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 외 다른 국가들의 수입처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요소수 대란


요소 부족 사태는 유럽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유럽은 천연가스를 이용해 요소를 생산해왔는데,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요소수 품귀 현상을 빚었다. 

유럽의 최대 요소수 기업인 슬로바키아의 두슬로는 

지난달 21일 요소수 생산 중단을 선언했고

이탈리아에서도 요소수 생산량의 60%를 담당하는

 야라가 지난 13일 4주간 생산중단을 결정했다.

연초와 비교해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3배 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나면서 가스 수요가 

늘어난 데다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 증가

 세계 최대 가스 보유국인 러시아의 자원 무기화 

등을 요인으로 꼽고 있다. 유럽은 천연가스 

소비량의 40%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한 뒤 

이를 이용해 요소를 만드는데,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면서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 생산을 중단하는 상황”이라며

 “유럽이나 중국에서 천연가스 공급이 원활해지는

 상황이 와야만 문제가 확실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소수 대란

 


요소수 대란, 원자재 수급난 시작인가


전문가들은 요소수 대란이 앞으로 있을 원자재 

수급난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원자재 수급 문제를 언급하면서 요소수 대란 이후

 전반적 수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제 분업체계가 흔들리고

 물류 병목현상과 저탄소 경제 전환이 가속화하는 

산업 환경 변화 때문에 공급망 불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위협 요인이 됐다”며 “차제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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