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이 다른 걸그룹 아이브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인 6인조 걸그룹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는 1일 공식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아이브는 씨스타, 몬스타엑스, 크래비티 등을 배출한 ‘K-팝 명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우주소녀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아이브에는 아이즈원 출신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린 유진과 원영이 포함됐다. 아이브로 재데뷔하게 된 유진은 “아이브 멤버들과 데뷔하게 돼 기쁘다. 6명 모두 긴장하고 설렌다”면서 “앞으로의 아이브 활동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고, 원영은 “아이브 모두 데뷔를 향해 달려왔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이즈원 모두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이브라는 그룹명은 ‘I HAVE = IVE’..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기한인 2일 재협의에 나선다. 내년도 예산 규모에 대해선 합의를 이뤘지만 해군의 경항공모함(경항모) 도입 사업을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여야는 이날 오전 내년도 예산안 최종 합의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여야는 전날(1일) 8시간여 진행된 마라톤 협상 끝에 내년도 예산안을 정부안보다 3조원가량 순증한 607조원 규모로 증액해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 정부안보다 세출예산을 5조6000억원 감액하는 데도 합의를 이뤘다. 증액 규모는 이보다 커 내년 예산안 총지출 규모는 정부안(604조4000억원)보다 순증된 약 607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항모 도입 사업을 ..
다사다난했던 2021년도 이제 12월에 접어들면서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연말연시 인사말 포스팅 담아봅니다. 2021년도 달력도 이제 한 장이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을 즐겁게 계획해봅시다. 2021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내년에도 힘차게 보냅시다. 유난히 힘들었던 2021년. 12월에는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언제나 마음만은 따뜻하길 바라며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세요. 어느덧 2021년도 마지막 12월입니다. 연초에 다짐했던 계획들을 되돌아보며 한해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며 유종의미 거두시길 바랍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12월..
시작부터 몰아쳤다.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어느 날'이 포문을 열었다. 지난 27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이 첫 공개됐다. 이 작품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담는다. 김현수는 조별 과제 모임이 취소되자 아버지의 택시를 몰래 끌고 나와 친구들이 놀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그를 기사로 착각한 의문의 승객 홍국화(황세온)가 택시를 타 한강으로 가자고 말했다. 이후 김현수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홍국화와 데이트를 즐겼다. 그가 건넨 약을 삼키기도 했다. 김현수는 홍국화가 혼자 사는 집을 방문해 함께 술을 마셨다. 칼로 장난을 치다 홍국화의 손을 찌..
삼성증권이 30일 일본 모터 전문업체 니덱(일본전산)이 한온시스템 (13,950원 상승750 5.7%)의 대주주가 될 경우 한온시스템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전날 니덱이 한온시스템 지분 70%를 6조원 수준에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니덱은 25일 기준 시총 674억달러로 일본 내 시총 11위 기업이다. PC에 장착되는 하드디스크모터 점유율 85%로 글로벌 1위 업체다. 2010년 이후 EV(전기자동차) e-Axle(구동모터, 감속기)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는 중이다. 니덱은 향후 5년간 전기차 분야에 M&A(인수합병) 투자 9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니덱의 올 1분기 자동차부문 매출 비중은 21.8%인데 향후 EV 구동모터 목표는 2025년 280만개, 2030년 1000만개로 자동차..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관련 종합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이전 서울모토쇼였던 명칭을 전동화 및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서울모빌리티쇼로 바꿔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끈 주인공은 단연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5였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신형 니로’도 눈길을 끌었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주요 수입차 회사들은 신형 전기차를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 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내년 상반기에 서울 도심 자율주행..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우려로 급락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는 전 거래일보다 236.60포인트(0.68%) 상승한 3만5135.9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0.65포인트(1.32%) 상승한 4655.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91.18포인트(1.88%) 뛴 1만5782.83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새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 심리로 블랙 프라이데이인 지난 26일 올해 들어 최대폭 하락했던 다우 지수를 포함한 주요 지수들은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다. 나스닥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 폭을 거의 반납하기도 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코로나19(COVID-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지금까지 차원이 다른 고비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후퇴시켜 과거처럼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돌아갈 순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4주간 특별방역을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은 결국 백신 접종이라며 모든 국민이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해야 접종을 끝낸 것으로 인식하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전 세계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2억6000만명에 이른다"며 "게다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욱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이틀 연속 600명을 넘긴 가운데 정부가 추가 접종(부스터샷)의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추가 접종이 진행 중이지만 예약률은 26일 현재 19.4%에 그쳤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지난달 25일부터 추가 접종이 시작됐다. 대다수의 60∼74세는 12월 초부터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연령대 중 해외에서 상반기(1∼6월) 접종을 완료한 경우 등을 고려해 지난달 18일부터 추가 접종이 시작됐다. 정부는 60대 이상 추가 접종을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4개월인 접종 간격을 고려할 때 12월까지는 고령층 800만 명 이상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0대는 내년 상반기에 추가 접종 시기가 돌아온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수도권의 병상 부족 사태가 비수도권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이 86.7%로 90%에 육박한데 이어 충청권도 90%를 넘어섰다. 특히 대전은 중증 병상 25개가 모두 사용 중으로 추가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29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86.7%로 전날 85.4%보다 1.3%P 오르며 계속 악화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87.8% △경기 85.5% △인천 84.8%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에 남은 중증 병상은 각 42개에 불과하다. 인천은 단 12개의 병상이 남아 있다. 중증 병상 여유분이 점점 바닥을 드러내면서 주요 대형 병원들도 병상 관리에 비상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충격에 따라 씨젠을 비롯한 진단키트주가 29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씨젠 (75,000원 상승3100 4.3%)은 전날보다 12.38%(8900원) 오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8만3900원(16.69%)까지 올랐다. 씨젠이 8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진단키트주로 꼽히는 랩지노믹스 (38,400원 상승7000 22.3%)(20.38%), 수젠텍 (17,850원 상승1300 7.8%)(12.39%), 엑세스바이오 (17,650원 상승1000 6.0%)(9.31%) 등도 모두 급등하고 있다. 이는 오미크론이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유럽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
7년간 오지 여행을 기록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을 비롯해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등 밀리언셀러 저자로 유명해진 한비야(64)가 늦은 결혼생활의 행복감을 전했다. 한비야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후 헤라트의 긴급구호 현장에서 지금의 남편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71)을 처음 만났다. 2003년 이란, 2004년 이라크, 2005년 인도양 쓰나미 현장에서 ‘전우애’를 다졌고, 2011년부터 관계가 진전됐다. 그리고 4년 열애 끝인 2017년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쓴 책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로 돌아왔다. 결혼 4년차에 접어들 한비야는 “60살이 결혼 적령기였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한비야는 28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